1981년 이래 1만4649명분 헌혈...12일
한미약품은 2015년 새해를 맞아 232명의 임직원이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헌혈캠페인은 2~7일까지 한미약품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팔탄·평택공단, 시흥 한미정밀화학·영업사원 교육장 등에서 열렸다. 헌혈 이후 수집된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개인과 단체에 전달된다.
한미약품은 1981년부터 매년 초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첫 근무일에 맞춰 개최한 이래 35년간 이어가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만 4883명. 헌혈량만 156만2560cc로 1인당 320cc를 기준하면 최소 1만4649명이 수혈받을 수 있다.
임종호 한미약품 상무는 "'제약인으로 나눔가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35년째 이어진 헌혈캠페인에 많은 임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헌혈캠페인을 제약기업 최장기 공익캠페인으로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2012년)와 포장증(2014년)을 각각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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