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가 오동욱 화이자 부사장(백신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를 한국화이자 대표로 선임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다.
이동수 현 대표이사가 혁신제약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GIP Asia Cluster Lead)로 승진하면서 누가 한국화이자의 대표가 될 것인지를 두고 관심이 컸다.
신임 오 대표이사는 2010년부터 한국화이자 스페셜티케어 사업부(Specialty Care Business Unit)를 총괄하며 한국화이자-와이어스 조직통합과 한국화이자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했다.
2014년 백신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Vaccine Asia Country Cluster Lead)로 승진하며 한국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11개 국가의 백신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MSD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와이어스, 한일약품 등의 주요 사업부 조직을 맡으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삼육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약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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