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Evidence-based Herbal Medicine'으로 미국 로트블랫 박사와 지멘트 박사의 공저를 경희의료원 원장원 교수(가정의학)와 경희한방병원 안세영 교수(한방 내과)가 편역, '증거에 입각한 생약의학'으로 발간했다.
이 책은 허브와 일부 식품보조제에 대해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거쳐 효과를 일일히 확인했으며, 효과가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비판적인 평을 하고 있다.
또 이 책에는 인삼과 오가피, 마늘 등 우리에게 친숙한 식품보조제와 허브 등의 용도, 이름의 기원, 임상실험 결과, 부작용 등이 잘 설명돼 있으며, 허브와 약물간의 상호작용, 허브의 용량표시법, 허브의 화학성분 등을 담고 있다.
부록에는 증상별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허브와 식품보조제, 참고문헌 등을 정리해 수록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 등에서 널리 알려진 아로마테라피의 효과도 쉽게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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