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은 20일 강동가톨릭병원 등 9개병원과 자매결연 협약체결식을 갖고 교육, 연구, 진료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로써 이미 자매병원 협약을 체결한 포항성모병원, 꽃동네 인곡자애병원, 제주한라병원 등과 함께 13개 병원을 자매결연 병원으로 두게 됐다.
이번에 체결한 9개 병원은 강동가톨릭병원(서울 강동구) 동인병원(강원도 강릉시) 대림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명지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방지거병원(서울 광진구) 부평안병원(인천 부평구) 상주성모병원(경북 상주시) 성애병원(서울 영등포구) 제주중앙병원(제주시)
이들 자매병원은 상호 환자 의뢰 및 진료정보의 공유, 공동 연구 및 학술지원과 의료인력의 임명, 충원, 파견에 관한 자문 및 추천, 의료인력 교육, 환자 진료에 관한 지원, 의료기술 지원 및 시설이용 기회 제공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다른 대학병원의 협력병원 체계가 환자 이송 등 지역병원과 의료전달 및 협진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는데 비해, 의료인력의 양성과 교육 및 연구분야의 협력 강화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가톨릭의료원측의 설명이다.
김윤광(성애병원장) 자매병원 대표는 "국내 굴지의 의과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협진 뿐 아니라 학술 및 연구교육의 교류협력을 통해 중대형 병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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