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5년 6월 29일 '제1차 병원사연구실 월례세미나'를 시작으로 매년 10여 차례 진행했던 세미나가 12년이 흘러 총 100회에 이른 것이다.
이번 월례세미나에서는 두 가지 강연이 있었다. 첫 강연에서는 이태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의학역사문화원이 입수한 대한국적십자병원 사료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살펴본 옛 대한국적십자병원의 모습을 강의했다.
이어 김상태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 교수가 '졸업앨범으로 보는 경성의학전문학교'라는 제목으로 경성의학전문학교 졸업앨범의 면면을 소개했다.
강의가 끝난후 기념행사에서는 백재승 의학역사문화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의 축사, 이명철 병원역사문화센터 초대 센터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또 백재승 교수가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의학역사문화원이 진행해온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공공의료와 서울대병원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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