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의료원장 취임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의료원장 취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9.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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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료원 가치 "믿음·사랑·배려·사회공헌 역할 다할 것"
화합 위해 '진정한 섬김' 리더십 발휘...창의적 아이디어 당부

▲ 문정일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가톨릭중앙의료원기를 흔들고 있다.
문정일 제32대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취임식과 강무일 전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이임식이 15일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에는 손희송 주교(가톨릭학원 상임이사)·유수일 주교(천주교 군종교구장)·원종철 신부(가톨릭대학교 총장)·이학노 몬시뇰(인천성모병원장) 등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임영진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장(경희의료원장)·김효명 고려대의료원장·최오규 가톨릭의대 총동문회장·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김성진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차흥원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이기호 샤프전자부품 회장·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등이 참석, 전임 의료원장의 수고와 신임 의료원장의 새로운 출발에 박수를 보냈다.
 
강무일 전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4년 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개교 이래 60여 년 동안 선배들께서 이뤄놓으신 저력과 저를 믿고 따라주신 교직원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문정일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중심으로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를 달성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정일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강무일 전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이어 2019년 은평성모병원 개원과 우리대학과 동문들의 오랜 바램이었던 '60주년 기념관' 사업을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제32대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취임한 문정일 전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사회공헌과 섬김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가치인 '믿음, 사랑과 배려, 사회공헌'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의료사회사업과 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체계화 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문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교직원간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진정한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기관 보직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계획에 발맞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손희송 가톨릭학원 상임이사는 "강무일 전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 '함께 소중한 우리'라는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가톨릭의 정체성을 최고의 경쟁력으로 지켜냄으로써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문정일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께서 열성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83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윌머 안 연구소에서 녹내장 분야 연구 펠로우십 과정을 마쳤다. 
 
1990년 가톨릭의대 안과학교실 교수로 부임, 여의도성모병원 안센터 소장 겸 안과 과장·수련교육부장·진료부원장·서울성모병원 개원준비단 진료기획부장 등을 거쳐 2009∼2013년 제29∼30대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을 역임했다.
 
한국녹내장학회장·대한안과학회 상임이사·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한국방송공사(KBS) 의료자문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이사와 한국소비자보호원·국민연금 재심사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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