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지레비오社가 개발, 1999년 유럽칼슘길항제학회에서 칼슘길항제의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기전의 약으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시나롱은 1일 1회 복용으로 24시간 안정된 강압효과를 갖고 있으며, 특히 기존 디하이드로피리딘(DHP)계 실니디핀제제가 L형 채널에만 작용하는데 비해 L형·N형 양 칼슘채널을 동시에 차단한다.
이에 따라 기존 DHP계 약물의 부작용인 저혈압반사에 의한 빈박현상이나 높은 빈도의 하지부종이 발생하지 않으며 한냉스트레스 또는 정신적 요인에 의한 각종 스트레스성 승압반응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태성 고혈압을 비롯 각종 고혈압에 대한 강압효과가 뛰어난 시나롱은 동맥경화지수를 낮추고 혈청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막아주는 한편 50대 이상의 약40%가 신기능 이상을 갖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신장에서 주로 배설되는 기존 칼슘길항제에 비해 간에서 대사되는 되는 만큼 신장에 대한 부담을 없앨 수 있다.
이같은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올해 3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는 보령제약은 3년 이내에 칼슘길항제 시장(약800억원 규모) 의 30%를 점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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