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라오스 보건부 장관 등 국시원 방문…의사 시험기관 역할·제도 교육
라오스 보건부 장관을 비롯, 라오스 정부 관계자와 관련 기관이 3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방문했다.
이날 라오스에서는 Bounkong SYHAVONG 보건부 장관 등 8명과 함께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자문위원인 최용 서울의대 교수와 김주왕 KOFIH 소장 등 4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의대 '이종욱·서울 프로젝트'운영위원회 초청으로 이뤄졌다.
Bounkong SYHAVONG 보건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라오스에 의사 교육 및 의사 양성 프로세스, 국가시험과 면허발급 제도, 전공의 및 전문의 제도 등에 대한 정보수집과 벤치마킹을 하려 한다"며 방문 목적을 밝혔다.
이에 국시원은 시험기관의 역할과 제도의 운영, 시험 시행 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와 국시원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라오스 의사 국가시험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와 준비 기간 확보 및 이상적인 제도 도입을 위한 제언도 전했다.
국시원 관계자는 "국시원이 보유한 시험 운영에 관한 기술과 노하우를 국내·외 시험관리 기관과 공유하고 상생 협력 및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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