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회장은 4월 취임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회무 수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신속한 업무전달 및 의견교환이 무엇보다도 빨리 이뤄져야 한다”며 “기존의 25개구 의사회와 연락을 5개 권역(북부 서부 동부 남부 남서부)으로 나눠 회무를 통괄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韓 회장은 또 “의료분쟁의 감소나 의료사고 발생시 빠른 해결은 회원들이 소신진료를 하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안인만큼 의료분쟁 발생의 감소를 위한 교육이나 홍보를 더욱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아울러 “회원들의 고충문제나 권익이 침해되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 회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韓 회장은 “의약분업, 수가계약제, 포괄수가제, 심사평가원, 의료분쟁조정법, 의대신증설 억제 등 의료현안이 반영되지 못하고 정부와 시민단체의 일방적 주도하에서 이루어지고 있은 현실을 분노”하면서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을 개발, 의협에 건의하겠다”고 말하고 “이런 맥락에서 새로 신설된 정책이사 2명과 학술이사 1명을 보강한 것은 이런 정책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공제회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공제회를 활성화하여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의사신용협동조합 가입을 적극 권장하는 등 회원권익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정보화를 통한 수익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업무 전산화를 통한 철저한 회원관리 및 재정관리, 노후된 서울시의사회관의 보수, 선거제도의 개선 등을 역점사업으로 피력한 韓 회장은 회원이 바라는 `열심히 일하는 서울시의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정을 바쳐 신명나게 일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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