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은 한국 의료체계 중추"

"중소병원은 한국 의료체계 중추"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8.12.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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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중소병원 살리기 TF' 9일 첫 회의

대한의사협회 '중소병원살리기TF'가 9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중소병원살리기TF'가 9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중소병원살리기TF'가 9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열어 고사 직전인 중소병원 살리기에 나섰다.

TF는 우선 추진사업으로 ▲의료인 당직규정 현실화 ▲중소병원 구급자동차 운용기준 현실화 ▲특수 의료장비 설치기준 관련 공동 활용 병상 수 완화 및 운용 인력 기준 개선 ▲간호등급제 완화 등을 채택했다.

TF 위원들은 "현행 의료전달체계에서 유독 중소병원만 재정적·정책적 지원이 부실하다"면서 "의원과 대학병원 사이에서 소외받는 중소병원 대변단체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의사 대표 기관인 의협 산하에서 하나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필수 TF위원장은 "요양병원을 포함한 중소병원이 의료전달 체계에서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국가적인 의료비 절감 및 국민건강을 위해 중소병원부터 바로서야 한다"면서 "중소병원살리기TF를 통해 단기적, 중장기적 아젠다를 설정한 뒤 의정협상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병원살리기TF는 앞으로 의협-대한지역병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중소병원 살리기 공청회를 열어 중소병원의 어려움을 알리고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중소병원살리기TF 위원>

연번

구분

성명

소속 및 직책

1

위원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2

부위원장

강지언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장

3

부위원장

신봉식

대한지역병원협의회 회장

4

부위원장 겸 간사

박진규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겸 보험이사

5

위원

김준한

서울특별시의사회 의무이사

6

박원욱

부산광역시의사회(박원욱병원장)

7

김영우

대구광역시의사회 보험이사

8

김명종

광주광역시의사회 부회장

9

정봉각

대전광역시의사회 법제이사

10

박상옥

울산광역시의사회 기획이사

11

서동원

경기도의사회(바른세상병원장)

12

황찬호

충청북도의사회 총무이사

13

김우석

충청남도의사회 보험이사

14

최철

전라북도의사회(전주21세기병원장)

15

이윤호

전라남도의사회(고흥윤호21병원장)

16

이현미

경상북도의사회 부회장

17

박상준

경상남도의사회 부의장

18

김재학

대한지역병원협의회 공보이사

19

정해원

대한지역병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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