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 교수(서울대병원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가 최근 서울의대 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이 주관한 2020년도 '제24회 함춘학술상'에서 함춘의학상을 수상했다.
서울의대 동창회는 지난 1년간 학술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동문들을 선정하고, 동문 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함춘학술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김원 교수가 수상한 논문 제목은 '식도 정맥류를 가진 간경변 환자를 위한 예방적 카베딜롤 치료에서의 비침습성 반응 예측'으로, 침습적인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지 않고도 식도 정맥류가 있는 간경변 환자의 고위험군 선별 및 치료 반응의 조기 예측이 가능함을 입증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원 교수는 "우수한 학술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선후배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에 더욱 정진해 동창회 및 의료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원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현재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간암학회 연구이사,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위원, 대한간학회 학술 및 정책위원, 대한지방간연구회 학술이사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