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다이 라다스클리닉(원장 고이찌 구노)의 의료진 8명이 18·19일 양일간 미성숙 난자를 이용한 배란유도없는 시험관아기 시술방법 및 최신 의료기술 전수를 위해 강남 및 강서 미즈메디병원(원장 노성일)을 방문했다.
라디스클리닉은 일본 동북지방 유수의 시험관아기 시술병원의 하나로 동북지방 최초로 시험관아기 시술에 성공한 병원으로써 의료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시험관아기 시술병원이다.
이들 의료진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미즈메디병원을 찾았으며 미성숙 난자를 이용한 배란유도없는 시험관아기 시술법뿐만 아니라 미성숙 난자의 체외성숙법, 냉동보존법, 효소적 보조부화술, 원형정자 직접 주입술 등 시험관아기 시술의 전반적인 기술에 대해 미즈메디병원의 시험관아기 시술팀의 자문을 받았다.
이는 한국의 새로운 의료기술이 일본에 전수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즈메디병원은 지난해에도 일본 오사카클리닉에 전수, 일본에서 시험관아기 분만에 성공함으로써 일본 유수 일간지들에 보도되어 커다란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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