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합부위 압박 옵션 등 추가...사용 편의성 및 효율성 개선
메드트로닉코리아가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 베나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뉴 베나실’을 출시했다.
기존 베나실에 비해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개선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먼저 유도관의 눈금을 더 굵고 진하게 변경함으로서 가시성을 개선,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접합제 주입 후 접합 부위를 3cm마다 압박하는 것에서 6cm, 9cm마다 압박하는 옵션을 추가해 시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했다.
또 의료진의 선호도를 반영해 가이드 와이어의 팁 모양을 J형에서 직선형으로 변경했으며, 문제 혈관을 정확히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카테터 제거 기술도 추가했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전무는 “뉴 베나실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하지정맥류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연구와 제품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나실은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로 국내에선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지난 2017년 1월 정식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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