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제285차 전체이사회 개최…간호단독법 문제점 공유
간호단독법 저지 위해 반모임 활성화…강력한 투쟁 의지 보여
서울시 동대문구의사회(회장 정재원/의협 정채이사)가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해 반모임을 활성화하는 등 강력한 투쟁을 결의했다.
동대문구의사회는 지난 6월 27일 중식당 티원에서 제285차 전체이사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체이사회를 1년 동안 개최하지 못하다가 이번 27대 집행부 이후 전체이사회를 대면으로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체이사회에서는 각 부서 업무보고에 이어 의료계 주요 현안 중 하나인 간호단독법안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정재원 회장은 "간호단독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 및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며 "간호단독법안은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어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원 회장은 현재 의협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이하 비대위) 2기 간사직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 전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의료체계를 붕괴시키는 간호단독법 제정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간호법안을 저지하는 반모임 활성화와 회원 화합 다짐을 외쳤다.
한편, 올해 하반기 행사 일정 안내와 함께 2022년도 동대문구의사회 송년 학술대회를 오는 12월 17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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