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질환 비수술치료 한방시술 34.2%...경구 투약 72.7%

근골격질환 비수술치료 한방시술 34.2%...경구 투약 72.7%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2.11.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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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척추·관절 질환 20~30대 최다...평균 척추질환 진단 36.9세, 수술 연령 높아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 결과...비수술 치료, 경구투약>물리치료>주사>한방시술 순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협신문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협신문

우리나라 척추·관절질환 진단을 받는 연령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신규 환자수가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월 29일 척추와 관절질환 의료이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2년부터 2021년 10년간의 척추·관절질환 진단 및 수술 연령 등을 분석한 결과, 평균 진단 연령이 매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41.8세였던 평균 진단 연령은 2021년 36.9세로 4.9세나 낮아졌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신규 환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척추질환 전체 신규 환자수 118만명 중 20~30대가 47만명으로 40.0%를 차지했다.

2021년 척추질환 환자 수는 1131만명. 전체 인구수 대비 22.0%의 비율이다. 이는 2011년 대비 2.7%p 상승한 수치로,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은 척추 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의미다.

반면 평균 수술 연령은 높아졌다.

2021년 척추수술은 12만 8000건이 시행됐다. 평균 수술 연령은 60.5세로 2012년보다 5.4세 높아졌다.

진단 후 3년 이내 수술 비율은 2012년 45.3%에서 2021년 9.9%로 감소했다. 반면, 진단 후 5년을 초과해 수술한 비율은 2012년 21.5%에서 2021년 85.5%로 64.0%p 증가, 진단 후 수술을 받는 시기가 길어졌다.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협신문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협신문

2021년 관절질환 환자 수는 736만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관절질환 환자 비율은 14.3%이며 2011년 대비 2.1%p 상승했다.

평균 진단 연령은 매년 감소 추세로 2012년 44.7세에서 2021년 41.8세로 2.9세 낮아졌다. 신규 환자는 50대에서 가장 많았다. 2021년 관절질환 전체 신규 환자 수 114만명 중 50대가 20.2%를 차지했다.

2021년 슬관절치환술은 6만 7770건이 시행됐다. 평균 수술 연령은 71.1세로 2012년보다 1.9세 높아졌으며 진단 후 3년 이내 수술 비율은 7.3%로 2012년 대비 20.6%p 감소했다.

또 고관절치환술은 2021년 3277건이 시행됐다. 평균 수술 연령은 64.2세로 2012년보다 3.2세 높아지면서, 진단 후 3년 이내 수술 비율은 74.3%로 2012년 대비 13.2%p 감소했다.

고관절치환술과 슬관절치환술을 비교해보면, 고관절치환술의 평균 수술 연령이 더 낮았고 진단 후 3년 이내 수술 비율은 높은 추세였다. 또 두 가지 관절 수술 모두 진단 후 수술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점차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협신문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협신문

근골격계 질환 비수술적 치료 환자 비율 집계도 나왔다. 근골격계 질환에서는 수술 외에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주로 시행한다.

먼저 진통소염제 등 경구 투약 환자가 72.7%로 가장 많았다. 물리치료는 43.3%, 주사 투약 38.7%, 한방시술 34.2%, 신경차단술이 26.7%, 재활치료 20.8%, 관절강내주사 등 주사 통증처치 15.6% 순이었다.

경구 투약을 제외한 6가지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 중 한 종류의 치료만 시행한 비율은 33.6%였고,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복합적으로 시행한 비율은 66.4%로 주로 2~4종의 복합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미라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일상생활에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익히고 적당량의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이용 행태에 대한 주요 관심 사항을 면밀히 발굴하여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안내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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