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에 홍순철 고려의대 교수(고려대안암병원 산부인과)가 취임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2월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 활동보고와 함께 홍순철 신임 소장을 비롯한 13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부소장은 문지호 의료윤리연구회장을, 총무는 장지영 이대병원 임상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2년.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한국기독의사회와 누가회 의사들을 주축으로 기독교 정신과 평생 가난하고 아픈 환자를 위해 목묵히 생명 사랑을 실천한 성산 장기려 선생의 생명의료윤리관을 연구하기 위해 1997년 12월 6일 창립했다.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올바른 생명윤리관을 확립·확산 하기 위한 연구·교육·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다.
홍순철 신임 소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모체태아의학회·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한국모자보건학회 등에서 활동하며 태아 건강과 생명윤리 연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홍순철 소장은 11∼12대(2019∼2022년) 회장을 맡아 생명 지키기 운동에 헌신한 이명진 전임 소장(서울시 금천구·명이비인후과의원)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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