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윤 가톨릭의대 교수(성빈센트병원 안과)가 대한성형안과학회 18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
대한성형안과학회는 눈 부속기인 눈꺼풀, 눈물길, 안와에 생기는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안과의 세부 전공 분야 중 하나로, 성형안과 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관련 연구 진흥을 위해 지난 1987년 창립됐다. 현재 약 3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나태윤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 시애틀의 워싱턴 주립대학병원에서 장기연수를 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성빈센트병원 안과 과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안과학회 수련위원, 고시위원, 고시간사 등을 역임했으며, 안과학회 발전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태윤 교수는 "높아진 K-의료 수준에 맞춰 학회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고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임기 내 '대한성형안과학회지' 창간호를 발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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