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중 가톨릭의대 교수(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가 4월 17∼22일 열린 일본수부외과학회(JSSH) 학술대회에 'International Traveling Fellow'로 선정돼 참가했다.
일본수부외과학회는 매년 국제수부외과학회 회원국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가진 의료진 1∼2명을 선발해 학회 기간 일본 유수의 병원 연수를 제공한다. 코로나 이후 첫 시행된 연수 과정에는 한국·미국·대만·홍콩 등에서 선발된 수부외과의사 6명이 참석했다.
박일중 교수는 연수기간 동안 2곳의 수부센터를 방문해 일본 의료기관의 환자 진료와 연구 활동에 대해 참관한 후, 도쿄에서 열린 제66차 일본수부외과학회에서 '사체를 이용한 손목관절의 생역학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일본수부외과학회 International Traveling Fellow로 선정돼 큰 영광"이라며, "일본 수부외과의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수부외과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일중 교수는 지난 2014년에는 미국수부외과학회(ASSH) Traveling Fellow로 선정돼 미국 수부외과 병원에서 3주간 단기연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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