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로 전 인제대총장(백중앙의료원 명예의료원장)이 '월간 현대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한다.
시상식은 7월 14일(금) 오후 6시 30분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24회 현대시 작품상·월간 현대시 특별상·신인상 시상식에서 함께 열린다.
이원로 명예의료원장은 1989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이다. '빛과 소리를 넘어서'·'피아니시모'·'My River 나의 강' 등 시집 46권과 시선집 11권을 출간했다. 시선집 '바람소리'로 2021년 도서출판 포엠포엠이 주최한 제5회 한유성문학상 특별상을, 2022년 PEN 문학특별상을 받았다.
이원로 시인은 자신만의 개성적 미학을 기반으로 우주적 영성의 표현흔 한국 시에서 찾기 어려운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근원적 주제를 심미적 열광을 추구하고 있다. 시인의 독창적 사상력과 기민한 통찰력은 과학적 지식과 결부,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더 간결한 구성의 시에 함축된 내용을 담으려는 소나타 형식(sonata form)의 시형(詩型)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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