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순환기센터 개소…전문의 4명 보강 심장·하지 혈관 중재시술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이 4일 순환기센터를 개소, 지역사회 급성 심장 및 하지 혈관질환 진료 안전망을 펼쳤다.

한일병원은 최근 4명의 순환기내과 전문의를 추가 확보하고, 첨단 혈관 조영 진단기기를 도입했다. 중재시술센터에 이어 순환기센터 개소를 계기로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생사를 가르는 급성 심혈관 질환자 진료에 주력하고 있다.

한일병원 순환기센터는 첨단 검사장비를 갖춘 검사실을 외래진료실과 같은 공간에 배치,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해 진료부터 검사까지 받을 수 있도록 신속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순환기센터는 심장 혈관·하지 혈관 중재적 시술은 물론 당뇨발 클리닉까지 진료 범위를 확장,  급성기 심혈관 환자의 최종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조인수 병원장과 김태훈 순환기센터장을 비롯해 장호준·박연정·김지박 과장 등 순환기센터의 주역이 참석, 지역사회 심혈관 안전망을 확보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조인수 병원장은 "한일병원은 서울 동북권역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지역 거점 병원"이라면서 "순환기센터와 중재시술센터 모든 구성원이 골든타임 내 치료가 필요한 심혈관계 급성 중증응급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고, 최종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