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클소프트, 디지털 소통 강화…진료경험 개선·디지털 전환 지원
세나클소프트가 1차의료기관 대상 클라우드 EMR '오름차트'에 환자용 건강관리 앱 '클레'를 연동했다고 5일 밝혔다.
세나클소프트는 오름차트를 사용하는 병원의 진료 환경 개선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자체 개발한 환자용 건강관리 앱 클레를 연동했다. 이에 따라 오름차트를 사용하는 병의원이 클레와 연동하면 환자는 예약, 접수, 간편결제, 서류발급요청 등을 앱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앱에서 패밀리로 연결한 자녀나 부모의 접수 및 결제도 가능해 가족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또 내원 중에는 병원 직원이 환자에게 안내하는 진료 대기순서, 진료실 입실 등의 안내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병의원 입장에서는 관련 응대와 행정 업무가 줄어들어 업무 효율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환자들의 검사결과 역시 오름차트를 통해 클레 앱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후속 진료 안내 등 무료 앱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오름차트를 사용하는 병의원이라면 무료로 클레와 연동할 수 있으며, 모든 기능은 병의원 상황에 맞게 오름차트에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세나클소프트는 지난해 오름차트에 모바일 예약연동, 디지털 소통채널, 모바일 문진 등을 선보이며 병의원과 환자의 진료경험을 개선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박찬희 세나클소프트 공동대표는 "오름차트와 환자 앱 클레 연동은 병원이 환자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연결을 의미한다. 연결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병원과 환자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면서 "동네병의원에서 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레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발전하는 기술 환경에 맞는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병의원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나클소프트는 14일∼1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에 참가해 새로워진 오름차트와 클레 앱을 선보인다.
위의석 공동대표는 "부스에 방문하는 신규 고객은 물론이고 기존고객들에게 오름차트와 클레 앱과의 연동이 가져올 병의원의 효율을 미리 경험하는 기회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세나클소프트는 오름차트 기능과 대상 진료과목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오름차트 사용처를 3배 이상 성장시켜 진료 환경의 변화를 이끄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