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 24명 중 12명 제22대 국회의원 도전
국힘 5명·민주당 6명·녹색정의당 1명 지역구 공천 확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3주 남은 시점에서 제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24명의 국회의원들의 출마 여부가 확정됐다.
18일 기준 제21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24명의 국회의원 중 공천을 확정 지은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6명, 녹색정의당 1명 등 총 12명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간사인 강기윤 의원(재선)부터 김미애(초선)·김영주(4선)·백종헌(초선)·최재형(초선) 의원이 공천을 확정받았다.
강기윤 의원은 경남 창원 성산구, 김미애 의원은 부산 해운대을, 김영주 의원은 영등포갑, 백종헌 의원은 부산 금정구, 최재형 의원은 서울 종로 등을 지역구로 두고 제22대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강선우 의원(초선), 김민석(3선)·김원이(초선)·남인순(3선)·서영석(초선)·한정애(3선) 의원이 각각 공천을 확정지었다.
강선우 의원은 서울 강서갑, 김민석 의원은 서울 영등포을, 김원이 의원은 전남 목포, 남인순 의원은 서울 송파구병, 서영석 의원은 경기 부천시갑, 한정애 의원은 서울 강서병을 지역구로 뒀다.
녹색정의당은 강은미 의원(초선)이 광주 서구을에 공천을 확정했다.
제21대 국회의원을 마무리 하고 제22대 국회에서는 보지 못하는 의원도 있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떨어졌으며, 서정숙·최영희 의원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 대상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보건복지위원장인 신동근 의원과 정춘숙·최혜영 의원이 지역구 경선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으며,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을 출당한 이종성 의원은 지역구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으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전혜숙 의원은 지역구 경선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