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의학자상 석준 조교수, 김영찬 임상조교수 선정…15일 시상식 개최
서울시의사회는 제57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남효석 교수(연세의대 신경과), 젊은의학자상에는 석준 조교수(중앙대병원 피부과)·김영찬 임상조교수(서울대병원 내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한의학상 심사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는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및 지원과 분야 등 각 과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의학발전의 연구에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효석 교수는 'Intensive vs Conventional Blood Pressure Lowering After Endovascular Thrombectomy in Acute Ischemic Stroke: The OPTIMAL-BP Randomized Clinical Trial'(JAMA 2023년 9월) 대표논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석준 조교수는 'A virtual memory CD8+ T cell-originated subset causes alopecia areata through innate-like cytotoxicity'(Nature Immunology 2023년 8월) 논문, 김영찬 임상조교수는 'Immaturity of immune cells around the dural venous sinuses contributes to viral meningoencephalitis in neonates'(Science Immunology 2023년 10월) 논문으로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유한의학상은 국내 의학자들의 높은 연구열 고취와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 1967년에 제정돼 (주)유한양행이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57회를 맞이했다.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의학상으로 한국 의학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15일 오후 7시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렸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