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망막검사로 만성콩팥병 위험 평가한다

간편 망막검사로 만성콩팥병 위험 평가한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5.22 10:5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영수 연세의대 교수팀, 유럽신장학회 총회서 연구결과 발표
만성콩팥병 있는 당뇨병 환자 대상 고도화된 위험 예측 성능 공개
메디웨일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지난해 '혁신의료기기' 지정

주영수 연세의대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연구팀은 25일 열리는 유럽신장학회(ERA) 총회에서 간편한 망막 검사로 콩팥 위험을 예측하는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Reti-CKD)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주영수 연세의대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연구팀은 25일 열리는 유럽신장학회(ERA) 총회에서 간편한 망막 검사로 콩팥 위험을 예측하는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Reti-CKD)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이 개발한 망막 검사를 통한 콩팥 위험 예측 평가 기술에 대해 유럽신장학회가 주목하고 있다. 

주영수 연세의대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연구팀은 25일 열리는 유럽신장학회(ERA) 총회에서 간편한 망막 검사로 콩팥 위험을 예측하는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Reti-CKD)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연구는 올해 학회에서 'Focused oral presentation'으로 선정됐다.

메디웨일이 개발한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는 AI로 망막 이미지를 분석해 당뇨 환자의 만성콩팥병(CKD)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를 통해 당뇨병성 콩팥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콩팥위험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도 공유한다. 또 만성콩팥병에 취약한 당뇨환자의 콩팥 위험을 더 세분화하고, 이미 콩팥병이 있더라도 예후가 나쁜 위험군을 사전에 예측해 집중치료·관리를 돕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선보인다.

연구팀은 국내 3차 병원 2곳에서 모집된 총 5000여명의 당뇨 환자 데이터를 활용했다. 국제신장병가이드라인기구(KDIGO) 기준에 따라 위험군을 분류한 후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 점수에 따라 위험군을 분류해, 5년간 만성콩팥병 발병 데이터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는 콩팥 기능이 저하된 당뇨병 환자의 만성 콩팥병 진행 위험을 더 세분화할 수 있고, 예측 성능이 기존 위험층화 방법인 KDIGO 기준에서 개선됨을 입증했다.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는 "이번 유럽신장학회 발표를 통해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가 만성콩팥병 고위험군인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만성 콩팥병검사로 사용되는 추정 사구체여과율 측정, 단백뇨 검사 등에 추가적으로 더 정확하게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을 예측했다"라면서 "신장 질환이 있는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급격한 콩팥 기능 저하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적극적인 치료에 개입할 수 있도록 의학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신장학회는 유럽 최대 규모의 신장학 학술대회로 혁신 연구 동향과 임상·과학 분야의 다양한 주제 등을 다룬다. 

메디웨일은 만성콩팥병 발병 위험을 AI로 조기에 예측하는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를 개발했다.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1월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으며, 2025년 초 의료기기 허가를 마칠 계획이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