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허브 도시, 서울시의 감염병 관리의 현재와 미래 대응' 주제
서울시 시민건강국 주최 6월 3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감염병 전문가
대규모 감염병 발생 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심포지엄이 열린다.
서울특별시는 6월 3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국제 허브 도시, 서울시의 감염병 관리의 현재와 미래 대응'을 주제로 감염병 전문가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서해숙 서울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2024년 5월 1일 공식적인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우리 는 인구사회구조적 변화와 기후 변화, 해외 유입 인구 증가 등 다층적인 감염병 위협 요소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면서 "주기적으로 찾아올 가까운 미래의 감염병은 예상되고 있고, 이에 대해 거시적인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감염병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 배경을 설명했다.
박병주 서울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심포지엄은 최보율 한양의대 교수(예방의학과)가 '새로운 감염병의 등장과 공중보건위기, 그리고 대응'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발제는 ▲급변하는 인구 구조, 서울시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이재갑 한림의대 교수·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기후 변화와 이민 정책 확대가 서울시의 감염병 판도에 미치는 영향과 대비(유석현 가톨릭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 ▲서울시의 감염병 감시와 대응 전략(김종헌 성균관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 등을 주제로 인구·기후 변화·이민 정책 등의 변수를 고려한 감염병 대응 전략과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은 김우주 고려의대 교수(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천병철 고려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채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미래질병대응연구센터장·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조은희 질병관리청 감염정책국장·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참여한다.
문의(02-2133-9473 서울시 시민건강국 감염병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