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화기계 질환' 최신 지견 공유…지역 병·의원 역량 강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5일 '소화기계 질환'을 주제로 지역사회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열었다.
40여명의 지역 전문의와 개원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연수강좌는 홍성표 H+ 소화기병원 명예원장이 좌장을, 정휘수 수련교육실장(가정의학과) 사회를 맡은 가운데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췌담도암, 놓치지 않는 노하우(도민영) ▲비알코올성 간질환의 최신 지견(이성훈) ▲위 이형성(정영주) 등 소화기내과 의료진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20만명이던 소화불량 환자는 2022년 144만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살펴보면 2022년 전체 입원환자 중 소화기계 질환은 11.3%에 달해 손상환자와 암환자에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율이 높다. 연간 췌장암 발생자는 약 8500명으로 전체 암 중 여덟 번째다. 담도암 발생자도 췌장암 다음으로 높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의료대란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의료공백 극복과 지역 병·의원 역량 강화 및 진료 협력 증진, 최신 의학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이번 강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소화기계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원내원 개념의 소화기계 질환 전담 부속병원(H+ 소화기병원)을 개원했다. H+ 소화기병원은 치료내시경을 중심으로 식도·위·대장·간·췌담도 등 소화기 질환 진단과 치료를 전담해 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3회 연속 위암·대장암 적정성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연간 500건 이상의 치료내시경과 연간 3만건 이상 위·대장 내시경을 시행하면서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으로부터 3회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