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병원협의회, 척추 주사치료 연수강좌 개최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제5차 척추주사치료 연수강좌를 열고 ‘의료의 질' 향상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를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 이수자에게는 대한신경외과학회가 공인하는 이수증을 발급해 척추 통증질환에 대한 최신 의학적 치료의 의미를 부여했다.
연수 강좌에서는 ▲머리 신경주사치료 ▲허리 신경주사치료와 ▲비디오로 설명하는 신경차단술 심화과정 ▲신경차단술의 실질적 운영 방침 등 4가지 주제가 다뤄졌다.
각 섹션 별로 보면 ▲임상에서 자주 시행하는 두경부 신경주사치료(레그웰의원 이정표) ▲임상에서 자주 시행하는 특수 신경주사치료(기찬마취통증의학과 한경림) ▲임상에서 자주 시행하는 경추부 Transforaminal Block(청담해리슨병원 이지환)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요추부 신경주사치료 부문에서는 ▲Transforaminal Block(청담해리슨병원 이지환) ▲MBB(심정병원 심정현) ▲Epidural Block(연세바른병원 조해선)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비디오로 설명하는 경흉요추부 C-arm 유도 신경차단술(새움병원 강승연) ▲비디오로 설명하는 상하지 신경주사치료(선양병원 최율)에 대한 영상강좌도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신경주사치료 관련 합병증과 예방책(은평성모병원 허정우)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신경주사치료 관련 심사 청구 및 심사 조정(허리나은병원 이재학) ▲흔히 접하는 신경주사치료 관련 의료 분쟁과 방지책(법률사무소 산맥 전선룡)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허정우 교수는 "신경주사치료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주사부위나 시술 중 그리고 주사기와 바늘 등 철저한 무균술을 지켜야 한다"며 전문화된 병원에서 시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진규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장(PMC박병원)은 "주사 치료는 빠른 효과와 간편함으로 허리와 목 통증에 많이 사용되지만, 통증은 자칫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어 진료를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