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학연구재단·카카오헬스케어·카카오임팩트 업무협약 체결
저소득층·고령 환자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접근성 향상 도모
연속혈당측정기 활용, 혈당 문제 인지율 높이고 생활습관 개선
당뇨병학연구재단과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임팩트는 27일 당뇨병 유병률 감소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뇨병학연구재단과 카카오헬스케어가 지난해 6월 당뇨병 유병률 감소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카카오임팩트도 참여해 당뇨병 관련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 모색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취약층 환자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연속혈당측정기 등을 활용해 당뇨병전단계와 당뇨병 환자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당뇨병 유병률 및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등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당뇨병학연구재단과 카카오헬스케어는 연속혈당측정기 기반 혈당 관리를 통해 국내 당뇨병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연구와 당뇨병 및 혈당관리 관련 교육·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카카오임팩트는 혈당 문제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지원한다.
차봉수 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장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은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성인 인구 약 530만명이 갖고 있는 당뇨병(당뇨병 전단계 포함)에 대해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 방법 등을 널리 알려 선한 사회적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자 삶의 질 개선, 사회적 비용 절감, 디지털 접근성 향샹 등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국민보건 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 당뇨병 문제에 대한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적 지원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더욱 큰 임팩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