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참의료인상에 박한성 이사장·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

한미참의료인상에 박한성 이사장·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

  • 박양명 기자 qkrdidaud@naver.com
  • 승인 2024.12.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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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성 이사장 "진료에서 가장 기본, 필수 조건은 환자-의사 신뢰회복"
권정택 중앙대병원장 "경영 악화 속이지만 봉사활동 이어가겠다"

ⓒ의협신문
왼쪽부터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정택 중앙대병원장, 박한성 이사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의협신문

서울시의사회는 2일 저녁 7시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제23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한미애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사 및 의료 봉사 단체를 발굴하자는 취지의 상이다. 2002년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제정한 후 매년 12월에 시상하고 있다.

제23회 한미참의료인상은 박한성 선한의료포럼 이사장과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이 수상했다.

박한성 이사장은 1983년부터 매주 목요일 성남시립아동병원 환아를 위해 피부과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장이던 2003년에는 의사회 산하에 의료봉사단을 창립해 불법 체류자에게 무료진료를 펼쳤다. 2010년부터는 6.25 참전국 중 빈민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참의사 양성을 위해 매년 연세의대생 9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박 이사장은 "진료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조건은 환자와 의사의 신뢰 회복"이라며 "요즘 같은 의정 갈등 국면에서 신뢰 회복을 위해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의 활약과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대하며, 참 의료가 실천돼 올바른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은 2011년 출범 이래 진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과 의료취약·재난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검진 전용 버스까지 제작해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진료비와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봉사단 대표이기도 한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사실 봉사상의 주인공은 봉사단 업무를 하는 교직원들"이라며 "의료대란 사태로 많은 병원의 경영 상태가 악화돼 긴축재정으로 봉사를 중단하는 상황에 우리 병원도 봉사를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도 했다"며 현실적 어려움을 전했다. "전 교직원이 계속 봉사활동을 했기에 오늘 수상의 영광이 있는 만큼 이를 엄숙한 명령으로 여기고 앞으로 교직원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저 역시 6년째 구급차를 타고 있고 2018년부터는 해외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힘들고 불편해도 큰 기쁨과 위안을 주는 게 봉사활동"이라며 "수상자들에게 서울시의사회를 대표해 감사드리고 여러 선후배의 뜻을 이어 최고의 의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올해는 의료대란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의료인의 노고가 더욱 빛난 한 해였다"며 "많은 의료인이 건강과 희망을 선물하며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는 만큼, 한미약품은 의료인 진료에 도움이 되는 약품 개발과 R&D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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