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합니다1]강희경 후보, 의협 혁신적 변화의 얼굴이 되다

[지지합니다1]강희경 후보, 의협 혁신적 변화의 얼굴이 되다

  • 마상혁 과장(경남 창원시·마산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msh6517@hanmail.net
  • 승인 2024.1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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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대 의협회장 선거, 강희경 후보를 지지합니다
마상혁 과장(경남 창원시·마산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알려드립니다>
의협신문은 제43대 의협회장 선거와 관련 각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글은 선거운동 기간 중 후보 측으로부터 3회까지 받고 있습니다.

마상혁 과장(경남 창원시·마산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의협신문
마상혁 과장(경남 창원시·마산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는 대한민국 의료계를 오랜 기간 대표해왔으나, 그동안 국민과의 소통 부재, 정책적 감각 부족, 그리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 한계가 분명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의사 집단을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단으로 오해하게 했으며, 국민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지금의 의사협회는 급진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이러한 변화를 기대할 수 없기에, 강희경 후보에게 거는 기대는 매우 큽니다. 그는 그 변화를 이끌어갈 가장 적합한 인물입니다.

강희경 후보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교수로서 오랜 기간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져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과 의료계의 다리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의 경험은 그에게 의사협회의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게 하였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통찰력을 부여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의료 정책을 선도하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강 후보의 공약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모든 의사를 위한 협회'라는 비전입니다. 그는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부와의 협상에서 협회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국가 건강의료체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인의 권익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방향은 국민, 정부, 그리고 의료인이 상호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인 첫걸음입니다. 물론 대학교수 출신이라는 점에서 일부 1, 2차 의료기관의 의료진들 사이에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강 후보는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강 후보의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 공약은 의료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 방지 및 이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 확립, 그리고 지역 의료 서비스 질 향상 방안은 우리 사회의 건강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지역 의료의 활성화는 단지 의료인 개인의 안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필요한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강 후보는 또한 미래의 의료 환경에 대비하여 전문인 수련 환경 강화를 중요하게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의료계의 미래를 준비하며, 후배 의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특히, 전문의 양성 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고 질적인 향상을 이루기 위한 그의 계획은 의사 사회 전반의 발전과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대학병원 교수로서의 그의 경험은 이러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여줄 것입니다.

강 후보가 회장이 된다면, 대한의사협회는 단순히 의료인을 위한 협회를 넘어서 국민을 위한 협회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과거 의사협회는 국민과의 소통 부족으로 신뢰를 상실했고, 전통적인 방식의 회무 수행으로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졌으며,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 제시에도 소극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책임은 분명히 짚어야 하며, 특히 의사협회 회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던 사람들은 엉망이 된 의사협회의 위상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물론 강 후보에게도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의사협회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비효율적인 관행을 타파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의사협회는 이제 공감 능력과 효율성을 회복하고, 책임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관료주의에 맞서야 합니다. 강 후보는 제대로 된 의료 정책, 책임 있는 행정, 그리고 책임 있는 정치를 요구하며, 이를 위해 다방면의 전문 인사들을 영입하고 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의료는 단지 의료인들의 권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강 후보는 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있으며, 국민 건강과 안전, 그리고 의료인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국민과 의료인이 힘을 모아 변화하고 발전하는 대한의사협회를 만들기 위한 강 후보의 리더십에 기대를 걸 수 있는 이유입니다.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 그리고 의료인과 국민 모두의 건강한 상생을 위해 강희경 후보를 대한의사협회장으로 추천합니다. 그의 진심 어린 노력과 정책적 비전이 의료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사협회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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