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규 김해 코끼리정형외과 원장(동아의대 동문 16기 졸업생)이 9일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기금 전달식은 안희배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관계자들과 선상규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된 발전기금은 정형외과를 포함한 모교 병원의 의료 환경 개선과 연구 및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선상규 동문은 전달식에서 "김해에서 개원한 지 만 7년을 향해가는 지금, 저에게 주어진 기회와 이루어낸 성과는 동아대병원에서의 배움과 경험 덕분"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모교 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의정 갈등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선후배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희배 병원장은 "선상규 동문의 따뜻한 마음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문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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