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계 저력 확인…모든 역량 활용 글로벌 경쟁력 제고
올해 협회 창립 80주년…"100주년 향해 나아가는 전기 삼을 것"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 노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저력을 확인했다는 진단이다.
노연홍 회장은 "주춤했던 의약품 수출은 다시 고성장세로 돌아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국산신약이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잇달아 승인을 받으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짚었다.
국내 기업들은 권위있는 글로벌 학회에서 의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미국·유럽 등 법인과 제약공장을 설립하거나 현지 바이오기업을 인수하며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계의 고충과 함께 지향점도 밝혔다.
노연홍 회장은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에 따른 고환율 등은 산업계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으며, 새해에도 시장환경의 변화와 각종 제도로 인해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다"라면서 "불확실성의 시대, 제약바이오가 국민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자명하다.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고, 모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 80주년을 맞는 의미도 되새겼다.
노연홍 회장은 "올해는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며, 290여개 회원사들과 함께 언제나 그래왔듯이 부단한 투자와 혁신, 노력으로 산업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면서 "올 한해를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