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두경부 외과학

갑상선·두경부 외과학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5.02.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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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경부외과학회 지음/범문에듀케이션 펴냄/25만원

술기 중심 교과서의 전형을 제시한 <갑상선·두경부 외과학> 2판이 초판 발간 이후 10년만에 출간된다. 

개정판은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두경부외과학의 최신 흐름을 반영해 로봇·내시경 수술의 혁신·진보, 초음파의 활용, 수술중 신경감시술, 다양한 최소침습 술기 등 최신·첨단 지견을 두루 살폈다. 

개정판 역시 '실전 중심 지식 전달'에 중점을 뒀다. 

수십 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 수술 중 마주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과 그 해결책, 특별한 노하우까지 초판에서 호평받았던 임상 경험 중심의 실질적 지식들을 보강하고, 여기에 최신 의료 기술의 경향을 더했다. 특히 동일한 질환과 술기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의 다양한 접근법을 함께 소개하는 '다각적 관점'과 마치 증례 컨퍼런스를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독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개정판 집필에는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소속 89명의 저자들이 나섰다. 수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신 고화질 사진자료를 최대한 많이 실어 수술 기법을 더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현실감 있는 삽화를 통해 시각적 이해도를 높였다. 또 중견 전문의부터 원로 교수들까지 총 95명의 다양한 임상 경험과 통찰을 추가해 현장 집담회 같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초판에 수록된 110개 챕터 중 49개 챕터는 새로운 저자들이 최신지견을 반영해 새롭게 집필하거나 업데이트했으며 나머지 챕터들도 기존 저자들이 필요한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여기에 최신 술기들을 상세히 다룬 15개의 챕터를 추가하여 총 125개의 챕터로 확장했다. 

시각적 효과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수술 사진·삽화, 동영상도 대폭 보강했다.  

'Atlas of Thyroid-Head and Neck Surgery'라는 부제에 걸맞게 수술 사진을 최신 고해상도 이미지로 교체했으며, 류준선 국립암센터 교수(갑상선암센터·이비인후과)는 초판에서 처럼 수술 사진만으로 이해가 어려운 부분에 대해 개념도와 해부도를 덧붙였다. 특히 갑상선과 부갑상선 수술 파트의 기존 삽화를 모두 새로 그려서 개정판 전체 삽화가 통일감을 갖도록 했다. 

이와 함께 QR코드를 통해 10개의 동영상을 첨부했으며, 개정판 발간 때마다 지속적으로 동영상 자료를 추가할 계획이다.  

11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개정판은 ▲기본 수술 술기 ▲갑상선 부갑상선 수술 ▲구강 구인두 수술 ▲후두 하인두 수술 ▲타액선 부인두강 수술 ▲양성경부병변의 수술 ▲경부절제수 ▲기도질환 수술 ▲성대마비수술 ▲두경부 재건술 ▲비강 부비동 비인강 수술 등을 중심으로 125개장으로 구성됐다. 개정판은 2월말 출간 예정이다.

조광재 대한두경부외과학회장(가톨릭의대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이비인후과)는 "개정판 발간에 새로운 시도가 가능했던 것은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귀중한 경험과 지식, 탁견을 아낌없이 공유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면서 "두경부외과를 공부하는 모든 분들에게 실제 임상 현장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영호 교과서편찬위원장(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는 "10년만에 펴낸 개정판을 통해 새로운 수술 방법과 기술 발전을 시도하고, 현재 술기를 다시 한번 점검하며 다른 의견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이 책이 두경부외과 수술을 익히고 배우는 모든 분들에게 믿고 따라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 3판은 더 나은 개정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02-2652-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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