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응급외상진료체계 심는다

캄보디아에 응급외상진료체계 심는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5.03.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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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순천향대중앙의료원, 의료서비스 혁신 사업 본격 추진
프놈펜 최초 CPA2 등급 병원 신축…"후송병원 발전 모델 제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span class='searchWord'>순천향</span>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캄보디아 프놈펜 당까오 지역의 의료서비스 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일 현지에서 열린 혁신사업 킥오프 행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캄보디아 프놈펜 당까오 지역의 의료서비스 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일 현지에서 열린 혁신사업 킥오프 행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캄보디아 프놈펜 당까오 지역의 의료서비스 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에 따라 당까오 후송병원은 'CPA2' 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으로 신축하고, 동시에 응급외상 진료체계를 구축해 해당 지역 내 응급의료의 중심이자 '환자 흐름을 총괄하는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게 목표다. CPA2 등급은 캄보디아 보건부의 병원 분류 체계로, 더 높은 수준의 의료 인력·장비, 진료 서비스를 갖춘 병원을 의미한다.

새로 건립되는 당까오 후송병원은 응급실, 수술실, 분만실 등 긴급 진료시설을 확충하고 내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응급외상 진료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분류하고,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응급분류체계(Triage Center)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응급 외상 환자 치료와 산과(산모 건강 및 응급 분만) 분야를 강화해 시급한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확대에도 주력한다. 

3일(현지시간) 프놈펜 시 청사에서 열린 혁신사업 착수식에는 신정연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 부소장과 프놈펜 부시장 Seng Vannak 등 포함한 현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신정연 부소장은 "프놈펜 시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 과거 KOICA 캄보디아 병원역량강화 사업을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수행한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향후 프놈펜 내 후송병원 발전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현 순천향대중앙의료원 국제사업팀장은 "순천향 국제사업팀은 캄보디아와의 오랜 협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간 신뢰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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