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암젠코리아, 골든티켓 2기 참가 기업 공모
우승기업에 입주 공간·해외 탐방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암젠코리아와 공동으로 '2025 보산진-암젠 골든티켓' 프로그램의 2기 참가기업 모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골든티켓은 암젠이 생명과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초기 창업 기업을 발굴해 연구협력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캐나다·프랑스·싱가포르에 이어 지난해 우리나라가 다섯 번째로 지원 국가가 됐다.
국내에서는 진흥원이 암젠과 함께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 도전하는 혁신적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암젠 글로벌 전문 상담과 함께 입주 공간 지원, 글로벌 인사이트 해외탐방 기회 제공, 진흥원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제약 전문가 상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참가기업 모집은 ▲차세대 신약 기술 ▲신규 표적 발굴 기술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술 등을 주요 모집 분야로 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4월 16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1차 서류 평가를 거쳐 5월 9일 '바이오 코리아 2025' 기간 중 진행되는 현장 발표를 통해 골든티켓 우승 기업을 선정한다.
상세 모집요강 및 암젠의 관심 기술분야는 공식 누리집(https://khidi-amgen.kwebina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 또한 해당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김용우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한국 바이오 기업들이 혁신적 기술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아 암젠코리아 의학부 전무는 "올해 2기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