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공식 개시…쉽고 간편하게 진료 예약·변경·취소·확인 가능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1일부터 카카오톡 기반 진료예약 서비스인 '케어챗'(Karechat)을 도입했다.
'케어챗'은 기존 병원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를 통해 진행하던 진료예약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손쉽게 ▲진료예약 ▲대리예약 ▲예약 변경 및 취소 ▲예약내역 확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심병원은 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환자는 원하는 진료과와 의료진을 선택해 원하는 시간에 진료를 예약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이 발생해도 카카오톡을 통해 예약을 간편하게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또 예약내역은 언제든지 카카오톡에서 확인이 가능해 병원 방문 전후 필요한 정보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대리예약 기능을 통해 보호자나 가족이 자녀나 부모님을 대신해 진료 예약도 가능하다.
성심병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진료비 결제, 입원 서비스 등의 기능도 순차적으로 오픈해 병원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환자경험 중심의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수 병원장은 "디지털 기술 기반의 환자 중심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병원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 조성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은 환자 편의 증진을 위해 케어챗 서비스를 의료원 산하 병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엔 동탄성심병원에 도입하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