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 27일 일원에코파크·일원에코센터서 걷기대회
'여류사랑 캠페인' 일환…15일까지 구글폼 통해 참가 신청 접수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여류사랑(골드링) 캠페인'의 일환으로 27일 오후 3시 일원에코파크/일원에코센터에서 '대한류마티스학회 함께 봄 걸어 봄 한걸음 더 가볍게 - 류마티스관절염 환우와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연연다.
이번 걷기 대회 코스는 일원에코파크 내 2km이며, 참가 신청은 15일까지 구글폼(https://forms.gle/i7tBP8Tz72kZZajx8)을 통해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
이날 걷기 대회에는 환자, 보호자, 의료진이 같이 참여하는데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전문가들이 직접 건강에 대한 조언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일원에코센터에서는 다양한 건강 관련 부스들이 설치돼 환자들에게 흥미와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훈석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은 행사 중 건강한 손가락 관절을 약속한다는 의미로 추첨을 통해 환자에게 직접 골드링을 손가락에 끼워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등록을 마친 현장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하며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차훈석 이사장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우와 함께 봄 길을 걸으며 건강과 행복을 나누면서 힐링 할 수 있는 걷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걷기대회를 준비한 허진욱 이사(을지의대 교수·노원을지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류마티스관절염은 난치 질환으로 평생 꾸준히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환우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실 수 있다"라면서 "이렇게 함께 밖에 나와서 걷는 것 만으로도 환우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