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사회, 경북·경남의사회 및 경북소방본부 등에 온정 전해
최정섭 회장 "이재민 빠른 일상회복 위해, 정부·지차제 적극 나서야"
광주광역시의사회가 영남산불 대참화를 입은 희생자와 이재민을 위해, 회원들의 온정을 모아 총 3000만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
3월 28일 대구의사회 총회에서 경북의사회에 1000만원의 이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한데 이어, 4월 2일에는 경남 산청·하동 산불피해 위로를 위해 경남의사회에 1000만원을 전했다.
아울러 같은 날 경북안동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소방본부 위로금 1000만원과 함께 수액 300인분을 지원하는 한편, 씨젠의료재단 광주센터에서 전달받은 1000만원 상당의 코로나·독감 검사키트도 함께 전달했다.
최정섭 광주광역시의사회장은 "지난 제주항공 사고 때 전국에서 의료지원과 성금이 모여 전국민이 하나되었던 것과 같이, 이번 영남산불 대참화에서도 도움이 되고자 광주시의사회원들이 함께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입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적극 나서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광역시의사회는 지난 연말 제주항공 참사현장에 의료지원단을 급파, 보름 여 간 유가족 진료 및 심리상담 등에 나선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