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청소년 자살위험 경고

항우울제 청소년 자살위험 경고

  • 신범수 기자 shinbs@kma.org
  • 승인 2005.04.2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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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A(유럽의약품평가청)가 두가지 계열의 항우울제에 대한 검토를 끝내고 이 약들을 허가된 사항외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사용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두가지 계열 제품들에 자살 및 적대적 행동 유발 위험 관련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두가지 계열은 SSRI(serotonin-selective reuptake inhibitor)와 SNRI(serotonin-norepinephrine reuptake inhibitor)로, 여기에 해당되는 성분은 atomoxatine, citalopram, duloxetine, escitalopram, fluoxetine, fluvoxamine, mianserine, milnacepran, mirtazapine, paroxetine, reboxetine, sertraline, venlafaxine 등이다.

EMEA의 의약품위원회인 CHMP는 4월 19일부터 3일간 열린 회의에서 “이 약물을 투여받은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들에서 위약군과 비교해볼 때 자살과 관련된 행동(자살 시도 및 자살 충동), 적대심(현저한 공격성, 반항적 행동과 분노)이 더 자주 관찰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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