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건강 엑스포 9일 개막

서울시민 건강 엑스포 9일 개막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5.06.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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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SBS 주관···질병상담·걷기운동 장려

▲ 개막식 주요 인사들. 왼쪽부터 이순형 건강관리협회장·가수 채 연·가수 클론(구준엽·강원래)·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안국정 SBS대표이사 사장·이명박 서울시장·박준영 전남도지사·이성구 서울시의회의장.

서울시민 건강 대축제 '2005 건강엑스포'가 9일 서막을 올렸다.

12일(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제9회 서울시민 건강주간을 맞아 서울시와 SBS가 주최했으며, 서울시의사회와 SBS프로덕션 주관하에 16개 학회·서울시교육청·대한적십자사·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건강관리협회·대한영양사협회·서울시치과의사회 등이 참여했다.

제 1전시관에서는 서울시의사회의 주관으로 16개 전문의학회가 참여한 가운데 '생애 주기별 건강관리법!'을 주제로 질병과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생애 주기별 건강관리는 ▲소아·청소년기(대한소아과학회) ▲청년기·장년기·노년기(대한가정의학회·대한당뇨병학회·대한소화기학회·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대한내분비외과학회·대한재활의학회·대한신경과학회·대한비뇨기과학회·대한안과학회·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정신건강부문(대한신경정신의학회) ▲여성부문(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영상의학회) ▲웰빙부문(대한피부과학회·대한성형외과학회) 등으로 나눠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청소년의 금연과 흡연예방 △치매와 노인건강 △비만 등 질병상담 및 검사와 함께 건강강좌가 펼쳐졌다. 학회 관계자들은 건강검진과 교육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잘못 알고 있는 의학정보를 바로잡는데 앞장섰으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건강관리법도 소개했다.

이번 건강엑스포에서는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구순구개열 및 노인 안검성형 수술이 선 보여 눈길을 모았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성형봉사의 달인 6월을 맞아 펼쳐지는 이번 무료수술 행사를 통해 SBS와 서울시내 25개 보건소를 통해 추천된 선천성 구순구개열 환자와 안검이완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65세 이상 극빈층 노인에게 새로운 삶을 열어줄 계획이다.

서울시민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코너에서는 비만 및 골밀도 측정·혈관질환 진단·흉부방사선 촬영·혈당 및 혈압 측정 등이 실시됐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건강엑스포를 통해 걷기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하고, 만보기 보급운동과 함께 걷기강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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