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5000원
국내 임상 현실을 반영한 HIV 교과서가 처음으로 발간됐다.
HIV감염은 지역·민족·환경·문화에 따라 다양하고, 저마다 특징적인 역학 및 임상 양상·바이러스적 성상·치료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국내에 첫 감염자가 보고된 지 20여년이 흘렀지만 아직 이렇다할 교과서가 나오지 않은 현실.
책의 저자인 김준명 연세의대 교수는 "우리나라의 HIV감염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유한 양상과 특성을 알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관련 지식 및 정보를 소개하고자 했으며, 더불어 국내 자료 및 연구 결과를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책은 발병기전·역학·임상양상·진단·치료·예방 등 크게 6개 분야로 나눠 ▲HIV감염의 다양한 원인과 전파경로 ▲세계 여러지역의 HIV감염 발생 현황 ▲감염의 종류 및 신체 부위별 임상 양상 ▲여성·소아에서의 HIV감염 관리 ▲HIV감염 진단법 ▲치료제별 치료 원칙 ▲예방법 및 노출 후 관리 등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의대생·전공의·전임의 등 HIV감염을 배우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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