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000원
"실제로 저 수술은 어떻게 하는 걸까?"
TV나 소설 등에서 병원 이야기를 듣다보면 한번쯤은 궁금해했을 만한 내용을 알기 쉽게 만화로 설명한 책이 나왔다.
<만화로 보는 수술과 처치>는 일본 경도 제2적십자병원 외과부장인 시모츠마 마사타카 씨가 그린 만화를 이성수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흉부외과)가 한글로 옮겨 펴냈다. 수술의 기초 지식은 물론 수술·처치의 실례를 하나하나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의료인뿐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책은 1장에서 ▲해부학적 구조 ▲수술부위 ▲개복 종류 ▲봉합 방법 등을, 2장에서는 ▲위절제술 ▲결장절제술 ▲간절제술 ▲흉부 식도암 절제술 ▲하지정맥류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시행하는 20여가지 수술 과정을 컬러 그림으로 담아냈다.
이 교수는 "메디컬 드라마를 보면 항상 외과 의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활약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오랫동안 젊은 의사들이 외과를 기피해오고 있다"며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외과 분야에 쉽게 접근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책을 펴낸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