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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법제화된 사업용계좌제도가 지난해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특히 시행 첫 해인 올해는 개인사업자가 실무적으로 여러가지 혼선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제도시행 취지를 충분히 이해한다면 '사업용계좌'라는 어려움을 새로운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제도가 만들어지면 지키지 않는 데 따른 불이익이 있는 반면, 제대로 지켰을 때는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간된 <개인사업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사업용계좌>는 복시부기의무자로서 사업을 하는 일반 개인사업자뿐만아니라 의사·변호사·세무사 등 사업자 등록과 동시에 복식부기의무를 가지는 전문직사업자에게 사업용계좌와 관련된 전반적 내용을 Q&A식 구성해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첫번째 부분에서는 사업용계좌의 개설·신고·이용 및 사업요계좌 이용시 얻게되는 혜택과 미개설·미사용시 받게 되는 불이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두번째 부분에서는 복식부기의무자를 대상으로 장부작성에서부터 종합소득세 산출까지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장부기장의 필요성과 적격 증빙의 중요성, 인건비와 4대보험뿐만 아니라 각종 사례를 통해 종합소득세가 산출되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산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절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사업용계좌'와 '경리업무' 전반에 대한 묵은 숙제를 말끔히 해소하는 첫 발을 떼게 될 것이다(☎02-223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