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의료기 '이노비전' 첫 수주

동강의료기 '이노비전' 첫 수주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11.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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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CD 디텍터 장착 디지털 X-ray장비

동강의료기(주)는 지난달 아시아 태평양 방사선의학회를 통해 처음 선을 보인, 삼성전자 LCD 디텍터가 장착된 디지털 X-ray(DR)장비 '이노비전'의 첫 계약을 24일 체결했다.

동강이 생산을 시작한 '이노비전'의 첫 고객은 국방부이며, 대수도 6대여서 야심차게 신제품을 출시한 동강의 입장에서는 상쾌한 출발이다.

세계 최고라는 평판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LCD를 의료장비에 적용한 판넬형 DR장비가 국방부와의 계약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참여함으로써, 향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DR장비의 시장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형종합병원, 대학병원들이 국산 의료장비가 기술이나 성능에 있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용을 꺼려했는데 이번 동강의 '이노비전'이 채택한 DR장비의 핵심부품인 삼성의 LCD 디텍터는, 크기가 17X17인치(432×432㎜)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삼성이 자체 보유한 기술과 삼성 특유의 엄격한 품질관리로 해상도 역시 초정밀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강의료기는 업계 최고 수준의 감도와 최저 수준의 노이즈 레벨를 구현해 최고의 영상을 제공해 대형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도 이제는 수입제품을 고집할 이유가 없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동강의료기 관계자는 "실제로 '이노비전'의 영상을 본 많은 방사선과 전문의들이 기대했던 것보다도 상당히 영상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산 전자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기술과 성능에 있어 국산 의료장비가 우수하기 때문에 사용 병원이 늘어나는 시기가 올 날이 멀지 않았다"며 "세계에 알려진 한국의 전자기술이 전자산업 뿐 아니라 의료산업에도 응용돼 발전을 거듭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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