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2박 3일간 전남 신안군 안좌면 팔금도 주민을 위해 무료진료활동을 벌였다.
팔금도는 목포에서 배를 타고 1시간 10분을 가야 하는 섬 이곳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운영하는 구원호 의료선교팀이 진료를 펴고 있지만 제때에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사각지대.
일신기독병원 의료선교팀은 신안군 안좌면에 있는 경로당을 찾은 명, 간호사 3명, 원목, 선교회장 등 9명이 진료팀이 되어 성심껏 진료하였다.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좋지 못한 조건에서도 초음파와 심전도 기구, 간호용품, 의학용품, 의약품 등을 완전히 준비하여 가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진단방사선과, 이비인후고, 소아과, 침구과 등 연인원 389명을 무료 진료하였다. 처방이 필요한 분에게는 투약과 주사, 연고처방 등으로 이분들에게 만족감을 드렸고, 거리가 먼 곳에 계신 분들은 자동차로 모셔와서 검진을 받게 했다.
진료를 하면서 이분들의 육체의 건강을 위한 기도는 물론 영혼을 위하여서도 상담을 하였다.
오랜 시간 머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타인을 위한 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한껏 안고 다시 생활속으로 돌아왔다.
일신기독병원(병원장 양정우)은 해마다 찬바람이 불면 불우한 우리의 이웃이 더욱 생각나서 몸과 마음이 바빠진다. 그중 해마다 있는 바자회는 열과 성을 다하여 다수의 직원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로 이루어진다. 개인이 가서 직접 돕지는 못하지만 이곳에서 이 행사를 통하여 얻어진 수익금이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우리의 정성이 전해지리라 믿기 때문이다.
금년에도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병원 빈터 곳곳에 상품이 진열되어 노점상을 이루었다. 직원들이 모은 벼룩시장은 인기가 있었고, 자료를 사다가 만들어 파는 각종 음식, 직산지에서 가져온 상품, 의류 등 추운 날씨에도 바깥에서 시장 아주머니 모습처럼 서서 상품을 파는 직원들의 모습이 정겹다. 사랑이 없으면 하지 못하리라는 확신과 함께...
애쓴 노력의 대가로 300여만원의 수익금이 생겼다.
이제는 이 금액으로 해외의 선교지와 또 성탄과 연말을 맞아 가까이 있는 추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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