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협회추진위 "8일 현재 356곳 참여의사 밝혀"
의원협회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선)는 4월 2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에서 대한의원협회 발기인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의원협회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의원협회 발기인대회에 참여를 표시한 의원은 8일 현재 356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용선 위원장은 “정부는 잘못된 의약분업의 책임을 오로지 의사들에게 묻고, 그 중에서도 특히 개원의들에게 전가했다”고 지적하고, “현재 개원의는 부당청구, 허위청구나 일삼는 부패한 집단으로 낙인 찍혔고, 돈만 아는 파렴치한 집단으로 매도됐지만 그 누구도 개원의를 대변해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며 의원협회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발기인대회 후 5~6월경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 정관과 의원협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규정 등 구체적인 실무와 회무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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