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호 후보, 7일 재발방지 약속 및 사과 요구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나선 주수호 후보가 나현 후보가 불법 선거운동을 벌였다며 재발방지 약속과 사과를 7일 요구하고 나섰다.
주수호 후보는 최근 각 언론사가 보도한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구 의사회장 나현 후보 공식지지' 기사가 시의사회 임직원들의 선거개입을 금지하고 있는 선거규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월 24일 의사회 총장 명의로 '25개구 의사회장들이 나현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주 후보측은 "나 후보에게 유리한 보도내용을 시의사회 총장 명의로 보도자료로 만들어 배포한 것은 소속 기관의 직원들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하는 것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구의사회장들이 현 서울시의사회장에게 덕담차원에서 건낸 이야기를 마치 공식적인 지지선언을 한 것처럼 포장한 것도 의협 회장 후보로서 부적절한 처사"라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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