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빈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가 미국의료역학회(SHEA)의 '친선대사'로 추천받아 13∼16일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열리는 SHEA 춘계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미국의 병원감염관련 학회 가운데 가장 권위있는 SHEA는 2009년부터 해마다 국외 병원감염관리전문 의료진 약 10명을 선발헤 친선대사로 임명하고, 체제비&항공료 등 모든 경비를 제공하며 전문 교육과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HEA의 친선대사로 선정되는 것은 국가를 대표하는 감염관리 전문가임을 인정받는 것으로 한국 의사로는 김 교수가 처음이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감염관리 대가들과 공조를 이루어 감염관리와 관련한 국가와 병원의 지원 및 연구활동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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