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의 르네상스, 와서 확인하세요!

'뇌파'의 르네상스, 와서 확인하세요!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2.06.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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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한국인뇌파데이터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및 워크숍

서울대 보환통합의학연구소는 22~24일 서울대병원 A강당 및 서울의대동창회관(함춘회관)에서 '한국인뇌파데이터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및 워크샵을 연다.

뇌파 및 생체신호분석에 기반해 마음과 뇌의 통합적 건강평가모델을 연구해 온 서울대 보완통합의학연구소는 올해 지식경제부로부터 한국인 표준뇌파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센터장 강승완)'로 지정돼 앞으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정량화 뇌파지도를 개발할 예정이다.

뇌파는 역사적으로 뇌기능 평가에 가장 먼저 쓰여진 생체신호임에도, 분석기술의 한계로 MRI·CT·PET등에 밀려났으나 최근 IT 융합기술을 통해 뇌기능진단·뇌파치료·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 등 응용범위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정신건강센터(NIMH)는 급증하는 뇌관련 질환을 위해 뇌파를 활용한 진단이 매우 경제적이면서도 유용한 도구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각 연령대별 대규모 건강인 표준 뇌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임상에 활용하고 있으나, 아직 아시아인에 대한 표준 뇌파데이터는 없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뇌파의 최신 연구동향 및 개인별 뇌 건강관리에 있어 표준화된 정량화 뇌파 DB의 역할 및 중요성, 인종간의 뇌파 비교분석을 위한 글로벌 뇌파 연구협력체계 구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 국가과학자 수상자이자 뇌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유리 크로포토프 박사가 참여하는 초청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유리 크로포토프 박사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배경뇌파 및 유발전위뇌파의 임상활용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는 스페셜 워크숍이 주목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EEG.imedicine.kr)를 찹조하거나 전화(02-747-74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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