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강흥식 교수 MRI 2판

신간 강흥식 교수 MRI 2판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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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강흥식 교수가 최근 미국 W. B. Saunders 출판사에서 'MRI of the extremities: an anatomic atlas' 제 2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강흥식 교수가 미국 출판사에서 펴낸 세 번째 저서로, 안중모 교수(성균관의대)와 Donald Resnick 교수(미국 샌디에고 캘리포니아대학)와 공동저술했다.
W. B. Saunders 출판사는 의학 등 자연과학 계열의 도서를 주로 출판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1991년 출판된 제 1판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으로부터 "틀린 점을 전혀 찾을 수 없으며, MRI 처럼 새로운 방법은 급속히 변하기 때문에 관련된 저서가 출판되었을 때에는 시대에 뒤진 내용이 되기 쉬운 데 이 책은 꼭 필요한 책으로 관절의 MRI를 판독하는 의사들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방사선의학계의 양대 학술지인 Radiology는 "영상이 아주 우수하고 모범적이어서 기존의 책에 비해 훨씬 우수하여 사지의 MRI 부도를 구입하기 원하는 사람은 이 책을 구입하라"고 평했다. 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는 "심사위원 자신이 서평을 의뢰받은 즉시부터 현재까지 이 책을 자신의 MR 판독시 지침으로 사용하고 있다. 근골격계의 MRI를 판독하는 의사들은 누구나 널리 사용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강 교수는 "인체관절을 포함한 사지의 횡단면 등의 MR 영상과 사체단면 또는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모식도를 1대 1로 비교해 주요 구조물들을 도해해 놓았다"며 "제 1판에서는 사지의 관절만을 다루었는데, 제 2판에서는 관절사이의 구조물들을 포함했으며, 컴퓨터 그래픽 기법을 이용해 이해하기 쉽도록 저술했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SCI 등재 학술지에 40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근골격계방사선의학 연구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3차원 의학영상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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